2010/07/26 11:21
지난 금요일 (23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조경(조선경제)인사이트포럼에서 참석했습니다.
포럼참석 후기를 작성합니다.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하드웨어 제조사 > 통신사 > 콘텐츠 플랫폼(저작툴) 제조사 > 콘텐츠 제조사 > 의 순서로 (완전한 순서는 아니지만) 강연 및 발표를 하는 것을 기획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강연자들의 정보이다. 그리고 세션 순서가 아니라 태블릿을 둘러싼 이해관계자 분류에 따라 나눠봤다.
- 하드웨어 제조사
- 김종인 (삼성전자 한중일 상품기획 파트장) - 세션 1
- 김영섭 (ARM 아태 사업본부장) - 세션 1
- 통신사
- 표현명 (KT 사장) - 세션2
- 배준동 (SK 텔레콤 부사장) - 세션2
- 고현진 (LGU+ 부사장) - 세션2
- 플랫폼(저작툴)
- Paul Burnett (Adobe 기술솔루션 매니저 Technical Solutions Manager) - 세션3
- Tammy Nam (Scribd 부사장 Senior VP) - 세션4
- 콘텐츠 제조사
- 우병현 (조선경제i 연결지성센터장) - 세션3
- 박지영 (컴투스 사장) - 세션5
- 기타
- Mac Einstein (Frost & Sullivan 아시아 태평양 ICT산업 매니저) - 세션4
- 윤석찬 (다음 DNA랩 팀장) - 세션5
먼저 포럼 내용을 공유하기 전에 이 포럼은 Facebook을 통해 사전신청 시 등록비를 50%할인해주고, 강연중에 오픈패널이 트위터로 강연장 우측앞에 설치된 스크린에 트윗을 내보내도록 하는 등 <소셜 컨퍼런스>의 형태를 띄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많았다. 주최측은 무선AP를 충분히 설치했다고 했으나 행사장 내의 트래픽은 준비됐던 것 이상이어서 Wifi 덕을 본 사람은 노트북을 가져온 사람들이었지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들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리고 트위터로 참여를 요청했으나 정작 포럼 참석자 중에 강연중 스마트폰으로 트윗을 올리는 사람은 열 사람에 하나 둘 정도 밖에 안됐다.)
우선 기조연설을 황창규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장이 하고 그 전에 축사를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할 정도했고 또 등록비가 110,000만원이니 젊은 사람들을 위한 포럼이 아니라 지긋이 나이가 드신 분들과 회사의 지원으로나 참여할 수 있는 포럼이었겠다는 전망을 했는데 내가 볼 때는 정말 그랬다. 앞자리의 절반 이상은 나이 지긋이 드신 분들이었다. 이 분들은 뉴스 기사에서 얻지 못 하는 정보들을 얻기 위해 오신 분들 같았다.
<하드웨어 제조사 >
- 김종인
- 비주류였던 스마트폰의 대중화는 이통사 중심에서 이용자 중심으로 가치가 이동했기 때문이며, 이통사 중심의 Walled Garden을 붕괴시켰다.
- 태블릿 시장을 STP로 접근해야 한다. (세분화 / 타켓팅 / 포지셔닝)
- Internet / Multimedia / Business 에 관련된 시장 니즈가 있을 것 이다
- 화면크기의 최적화 (7인치이냐? 9인치이냐?)와 CPU와 OS 혁신이 전제되면 "태블릿 혁신"이 일어날 것이다.
- 시공간의 제약이 낮아진 "Mobile Contents Hub"가 될 것이다.
- Galaxy Tab 출시일 질문에 대한 답: 여기서 답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 총평: 태블릿 시장이 열릴 것이라는 "남들도 다 하는 전망"을 내놓는 정도
- 김영섭
- ARM 소개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CPU등의 칩을 "설계/디자인"하는 R&D기업)
- 모바일시대로 접어들고 있고 모바일기기에 사용되는 칩의 대부분은 인텔이 아니라 ARM이 설계하고 있다.
- ARM 1990년 창업/1,700명 직원/5,200억 매출 <=> 인텔 80,000명 직원 / 40조 매출
- 총평: Apple이나 NEC, 샤프 같은 하드웨어 제조사가 컨택돼야 하는데 엉뚱한 칩 제조사를 컨택했음
<통신사>
- 표현명
- 2010년 국내 50만대의 태블릿이 보급될 것으로 전망 함 (전세계 700만대 이상)
- 2011년 국내 100만대 / 전세계 1,700만대 전망 - 가트너 및 국내전문가 인용
- 2015년에는 PC보급률 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 (노트북 > 태블릿 > PC > 넷북 순서) - 포레스트 리서치 인용
- iPad를 위시한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태블릿을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 임
- 20만원 대 보급형 태블릿 공급에 대해서는 말을 아낌
- 태블릿은 한달 3GB 이상의 데이타 통신을 할 것으로 예상됨, WiFi가 유일한 대안일 것으로 예상 됨
- KT의 비즈니스의 모델은 후불정액제를 지원하는 "Content Aggregator"
- KT는 수금의 강자니까!
- 3W (WCDMA / WiBro / WiFi)로 태블릿을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통신네트워크 구축 중
- 콘텐츠 공급자와 동반성장할 계획
- 공동 퍼블리싱 / 전략적 제휴 / 직간접 투자 / 개발환경 조성 등 4가지 전략 실행 및 추진 중
- 애플 앱스토어 외에도 WAC(Wholesale Application Community), KT Store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할 계획 임
- 총평: 태블릿 시장에 대해 낙관적이며 전략을 가지고 실행에 옮기고 있음. 변화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가장 실현가능한 비젼을 제시 함
- 배준동
- 태블릿 시장이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한다.
- 3G 속도를 향상시키겠다 (HSUPA, HSPA+ 도입)
- 4세대 LTE 조기 상용화
- 오픈 AP를 늘리겠다. (WiFi)
- OPMD시스템 구축 - 1개 단말의 데이터 요금제로 다수 장비를 사용가능하도록 지원
- 7인치 이하 / 10인치 내외 의 2가지 사이즈의 단말이 각기 다른 니즈가 있을 것이다
- 7인치 이하: 내비게이션 / 이북
- 10인치 내외: 멀티미디어 / 신문 / 잡지 등 콘텐츠 / B2B / 게임 등
- 앱 개발자 지원 및 앱 공모전, 산학협력 등을 하고 있다.
- 총평: OPMD와 오픈 AP확장 말고는 전통적인 통신사의 역할에만 충실하고 있음.
- 고현진
- 한국형 표준 플랫폼(OS)이 필요하다. 기술 식민지로 지속되면 안된다.
- 삼성의 바다가 성공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을 통해 얻는 것은 많을 것이다.
- 총평: 누가, 언제, 어떻게 할 것인지, 실현가능성에 대한 답은 없음.
<플랫폼 기업>
- Paul Burnett
- Wired 앱과 같은 태블릿용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Tool을 개발중이다.
- Indesign 파일을 이용해 인쇄매체용 편집파일을 활용하여 손쉽게 태블릿용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다.
- 시연 및 연내에 상용화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 총평: 이들의 사고방식은 콘텐츠생산자 > OS개발사 > H/W개발사 > 사용자 의 순서였음.
- 기존 나의 사고방식: H/W > O/S > 콘텐츠 생산자 > 사용자
- Tammy Nam
- 기존에는 Widget을 통해, 지금은 HTML5를 이용해 PC/스마트폰/태블릿 등 어디서든 검색 및 열람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 중
- Social Service와의 연동을 통해 콘텐츠의 '전파'기회는 무궁무진하게 늘어나고 있다.
- 총평: 콘텐츠 생산자가 늘어나면 퀄리티있는 무료 콘텐츠의 증가로 유료화가 어려울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시간 죽이기"시장은 갈 수록 무료화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콘텐츠 생산자>
- 우병현
- 우리는 계속해서 속았다. (통신사에 속고, 포탈에 속았다. 또 속을 수는 없다)
- 태블릿 플랫폼의 전략: 콘텐츠 조직화, 차별화된 콘텐츠, 콘텐츠 재활용, 분명한 수익모델
- 차별화: 대체불가능/저작권보호/부가가치/아스피린형
- 콘텐츠재활용: 취재 원재료로서 사용/저작권보호/동영상 등 파생 멀티미디어 자료/ 단행본 등
- 콘텐츠 조직화: 덩어리 콘텐츠 인수분해 / 재상용성 증대 / 개별 콘텐츠 유기적 연결 / 디자인 배제
- 확실한 수익모델: 플랫폼 관리비용 최소화 / 콘텐츠 중싱 서비스 지향 / 유료서비스 지향 / Back-end 중심투자 지향
- 위클리비즈 = > T애디션 소개
- 신문판형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레이아웃 디자인
- 과건뉴스 중 관련뉴스를 함께 노출함 (클러스터링)
- 인물단위, 기업단위 데이타조직
- 월 10만원 과금정책 계획
- 총평: 전략적 접근은 좋았으나 결과물은 전략과 동떨어진 작품이 나온 것 같아 아쉬움
- 박지영
- 12개 게임, 75만 다운로드(유료앱만) 45억 수익 @App Store
- iOS기반의 디바이스가 늘어나자 (iPhone -> iPad) One Source Multi Using이 가능해짐
- iPad에서는 iPhone보다 비싸도 잘 팔림 (Top25의 평균가격 비교)
- iPad 용 앱으로 개발한 후 iPhone4 , iPhone3Gs 버젼으로 각각 다운 스펙하여 생산할 계획
- 사용자의 돈을 아껴주거나, 벌어주는 App, Entertainment 쪽이 잘 팔릴 것이다.
- 총평: 앱스토어에서 재미보고 있는 몇 안되는 플레이어의 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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