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엔 Korea가 없더라.

etc 2009/02/02 20:43


오래된 책을 많이 팔기로 유명하다는 Strand Book ...
유니온스퀘어에서 멀지 않은 이 곳에 Korea 를 찾기 위해 왔었다.
미국에 도착하자 마자 제일 먼저 찾은 곳은 반즈앤노블이었고
유니온스퀘어 반즈앤노블에서는 Korea에 관한 책을 한권도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고서적이 많다는 이곳은 적어도, 뭐라도 있겠지...
미국 사람들이 한국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금이라도 알 수 있게되겠지 하는 마음에
이곳까지 발길을 옮겼다.

그러나 이 곳에서도 헛탕이었다.
Asia관련 서적에서 일본, 중국, 타이, 베트남, 라오, 티벳도 있었지만 , 한국은 없었다.
여행책자도 없는 것은 정말 충격이었다.
론니플래닛 한국, 혹은 서울 편도 없었다.
우와 .... 정말 관심의 대상이 아니구나 ....

찾다보니 Asia 섹션엔 분명 Korea라는 선반이 있었지만
정작 한국에 관한 책은 없었다.
그러다 태국 쪽인가? 그 쯤에서 한국 책을 한권 찾았는데... 그책이 바로 ....


바로 이책 ....한국미술오천년



그것도 저 맨 꼭대기에서 ... .... 아 .... 서글프더라 ...


이 라벨이 보이는지?... Korea관련 책은 "이 선반"이다 가 아니라 "쩌~~ 윗 선반"이다 라는 표시였다. 손에 닿지도 않는 곳이 Korea의 위치였고,, 그나마 하나 찾은 것도 ,,, 일반서적이 아니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미국 투어를 하면서 발행한 브로셔 같은 책자였다. 와..... ;;


뉴욕엔 Korea가 없었다.









물론 5번 째 찾아간 서점에는 론니프래닛 한국/서울/북학 편도 찾긴 했었지만...
그 때 까지 난 십여일을 우울하게 보내야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