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29 17:02
아바타의 흥행이 촉발제가 된 듯 하다.
3D를 보는 방식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선은 3D안경을 통해서 보는 것이 기술적 한계를 가장 빨리 극복하는 방법일 것 같다.
좌우에 각기 다른 색상의 렌즈(필터)를 꼽는 [적청방식]은 눈의 피로도가 너무 심해서
현실적인 대안이 못 된다.
좌우에 각기 각도가 다른 편광필터를 꼽아서 보는 [편광안경방식]도 불편하긴 마찬가지다.
거실에서 TV를 보는 사람들의 자세를 생각해보면 알겠지만
편광안경을 끼는 안경다리 때문에 누워서 보기도 불편할 뿐더러
고개만 살짝 돌려도 편광필터의 각도가 틀어져서 3D를 즐길 수 없다.
[셔터글라스 방식]은 좌우의 필터가 번갈아가면서 셔터가 열렸다 닫혔다 하는 방식인데
셔터글라스가 고가이고 또 역시 어지러움을 피할 수 없다.
[광학입체 방식]이 그나마 성능이 좋으나 제품가격이 매우 고가가 되므로
보급속도는 매우 느려질 것 이다.
어째거나 이런 저런 이유를 다 떠나서
TV는 거실에 있고
거실은 쉼의 공간이다.
즉, TV는 아무생각없이 쉴 수 있도록 해주는 기계이다.
쉼이라는 것이 안경쓰고 바른자세로 앉아서 봐야한다면
그게 어디 쉼이겠는가?
3D TV시장에 대한 전망은,
현재까지의 기술을 살펴봤을 때
나는 이런 이유로 굉장히 부정적이다.
* TV에서 교육/학습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하려는 수 없는 시도가 있었지만
아직까지 성공적이다 할 만한 모델이 없는 것은
교육/학습에 임하는 태도와 자세에 따른 문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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