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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엔, 그리고 월요일은
etc/Dairy
2008/12/09 00:15
일요일마다 아버지와 데이트하는,
행운아가 세상에 몇이나 되겠냐만은,
나는 행운아다.
보통은 늦잠을 좀 자주고 7시 쯤 일어나서 청소를 한다.
베란다 문 활짝 열고 밀고 닦고 한 바탕을 하면
(미는 건 진공청소기, 딱는 건 스팀청소기지,,, 뭐 어렵지도 안핟)
교회갈 시간이다.
그렇게 교회서 예배를 드리고 무교동에 있는 북어국집을 간다.
아점으로 먹는 이 북어국이 왜 이리도 좋은 걸까.
요 북어국 한 그릇 배불리 먹고 집에 오면 잠이 솔솔 온다.
한 주간 또 쌓였던 피로를 낮잠으로 풀어주고 나면
금요일 저녁 퇴근할 때와는 전혀 다른 몸 상태를 느낀다.
Refreshing !
그냥, 이 북어국 집을 알리고 싶었다.
지금도 일요일 아침에 북적부적하지만,
가끔 꼬맹이를 데리고 온 아빠들을 보면
나중에 나도 저래야지... 이런 생각을 하곤 한다.
기상청 예보 믿고 나갔다가 봉변을 당했는데
그래도 월요일 아침, 눈이 쌓여있다.
종로한복판에 이런 기와집들이 있다.
(물론 대부분이 개고기 집이다 ㅎㅎ)
이게 월요일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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