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옥외전광판에서 SK텔레시스의 W광고를 보게됐다.
처음엔 무슨 커피선전같다는 생각이었는데, 마지막에 핸드폰이 나온다.
아 ...
LG arena 폰이 나올 때 S-Class UI라고 열심히 홍보하더니
이제 W 폰은 "쓸수록 맞춰지는 UI"라고 광고까지 내보낸다.
사용자들이 UI라는 단어를 알기나 할까 ;;;
덕분에 일반인들이 "UI가 뭔가요?"라고 검색사이트에 물어보게 될 것 같다.
돈 많이 들여서 소비자들에게 UI공부를 시켜주고 있는 SK텔레시스한테 감사할 따름이다 ... ;;
근데 다시한번 생각해볼 점은 ,,,
굳이 UI라고 했어야하나 ...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UI는 말그대로
User Interface이지 ... 단순히 "화면설정"이나 "버튼위치"같은 좁은 의미가 아니다.
크게는 ,우리가 지금 마주보고 있는 "모니터"의 화면크기, 베젤, 모니터 설정버튼의 위치, 색상, 크기부터
화면 안을 구성하고 있는 블로그의 세세한 모든 것까지는 UI라고 할 수 있는데 ,,,
이렇게 돈 들여서 "단어"의 뜻을 자기맘대로 가르쳐버리면 ...
또 다른 커뮤니케이션 실패를 야기할 수도 있다.
뭐, 담당자들은 "이제 TV에 UI라는 단어를 내보내도 무방합니다"라고
의사결정권자들을 설득시켰겠지만 ...
글쎄 ... 잘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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