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4 11:22
* 이 글은 YWAM출판사 북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작성한 것입니다.
공동체(Community)가 생겨난 이레 인류에게 끊임없이 발생하는 문제가 바로
권력, 권위에 관한 문제일 것이다.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하나 씩 떠올려봐도 쉽게 공감할 수 있다.
크게는 국가, 사회, 직장, 학교, 교회, 동아리나 친목회, 가정까지 ...
사람이 모인 곳이라면 어디나 발생하는 힘의 문제,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성경적인 방법으로 풀어갈 것인지, 이 근본적 문제를 홍성건형제님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이런 얘기로 책을 소개하면 어떤 이들은 "망칙하다"라고 비난할지 모르겠다.
"그리스도인"과 "처세술"이 어디 어울릴 법한 말이냐고 따질 사람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의 두 번째 챕터부터 끊임없이 이건 "처세술"이야 ... 라고 생각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권위에 관련된 문제, 예를 들어 권위자가 잘못 하거나, 권위 아래사람이 잘못 하거나,
혹은 모두가 잘 못 하거나, 혹에 혹은 모두 잘 하고 있는데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로
발생하는 문제까지 ... 모든 문제를 이견없이 명쾌히 풀어갈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
성경에도 수 없이 많은 권위의 문제가 기록되어 있고, 해석과 적용은 개개인이 달리 할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뿐아니라, 그냥 한 개인으로서
"지혜롭게 풀어가야하는 문제"앞에 서있는 것이다.
홍성건 형제님은 권위가 무엇인지, 어디로부터 왔는지부터 운을 뗀 이후,
본격적으로 우리가 권위아래 있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태도와 행동지침"을 말하고 있다.
다윗이나 다윗의 세 아들 이야기 등 성경속의 사건의 예를 통해
처세의 방법(행동지침)을 말해주고 있다.
또한 당신이 권위자라면 "마땅히 마음에 새겨야할 권위"에 대해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얘기하고 있다.
그리고 끝으로,
구체적인 실천항목과 함께 가정에서, 교회에서의 권위와 역할, 행동지침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행동지침들은 어느정도 구체적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그것을 늘 기억하고 있다면 삶 속에서 적용하기는 어렵지 않을 것 같다.
그러나 무엇보다, 문제를 인지하고 상황을 분석하는 능력은 결국 개개인 몫이기에
이 책이 모든 것을 해결해줄 수는 없다.
또한 모든 문제의 판별기준인 "성격적 원칙"이 바로 정립되지 않은 사람에게
이 책은 무용지물이거나 심지어 오용될 소지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홍성건형제님의 목소리로
(나는 개인적으로 홍성건형제님의 글을 읽으면 목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듯 하다.
강의 때 '문체'로 말하는 특징때문일까?;;; )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겪고 있던 문제를 '간접적 상담'을 받는 훌륭한 경험을 줄 것 같다.
추가로 "작가와의 만남"같은 기회로 더 많은 사람들의 권위에 대한 고민들을 해결해주는 시간이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훌륭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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