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한국신문협회 [기사 내 광고]시행

Media 2008/11/26 17:01


지난 11월 6일 포항에서는 "신문경영자세미나"가 열렸다.
그간 포탈업체의 횡포(?)에 못 이긴 신문사들의 공동대응안이 논의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기사 내 광고"라는 것이다.

이것은 , 포털사이트 내에 신문사의 광고 플랫폼을 삽입하겠다는 .... 것인데,
현재와 같은 형태로 포탈사이트에서 뉴스를 골라보더라도 A신문의 기사를 클릭하게 되면,
해당기사에 A신문의 기사와 함께, A신문사가 제공하는 광고가 함께 노출되는 것이다.




<출처: 한국신문협회>


위에 3가지 안이 있는데, 이것은 포탈사이트의 광고영역은 침범하지 않은 경우로 보인다.
그렇다면 뉴스소비자들은 포탈에서 뉴스컨텐츠를 사용(소비)할 때,
포탈사이트 광고 + 신문사 광고 ... 참으로 많은 광고에 노출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포탈사이트와 신문사들이 수익분배를 어떻게 하고 있었는지가 우선 궁금하지만,
이렇게되면 신문사들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은 당연하다.

오늘 보도된 기사에 따르면 아래와 같이 마치 광고대행사 같은 역할까지 하려고 있기 때문이다.

... 이 같은 광고방식의 도입으로 광고주들은 한번의 광고집행으로 신문협회 소속 회원사 사이트 뿐 아니라 인터넷 포털에도 광고를 동시에 낼 수 있다. - 동아일보 2008년 11월 26일 자

예상되는 비즈니스 모델은 두 가지 인데,

하나는, 신문사에서 지면신문에 게재하는 광고를 수주한 다음,
해당 광고주의 광고를 신문사닷컴에 게재하는 동시에 포탈 뉴스까지 서비스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신문사닷컴에서 광고를 수주하여
신문사닷컴에 게재하는 동시에 포탈뉴스까지 서비스하는 것이다.

(현대 조선, 중앙, 동아, 매경, 한경 등은 '신문사'와 '신문사닷컴'이 분리되어 있고
보통 신문사닷컴에서 온라인뉴스의 저작권을 관리하고 있음)

첫 번째 안은 프로세스가 너무 복잡해질 수 있으므로 실현가능성이 의심스럽다.
(광고수주는 누가 할 것인가? 신문사 or 신문사닷컴 / 수익분배는 어떻게 할 것인가? )

두 번째 안이 현실성이 높은데,
최근 신문사닷컴들의 주요수익원이 없어 애를 먹고 있던 중에 수익창출 기회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지면신문과 달리 온라인뉴스컨텐츠는 기사단위로 광고를 선택해서 게재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으며
누구한테 얼마나 노출 됐는지도 대략의 데이타로 뽑아 낼 수 있다.





그러나 ,,,

컨텐츠가 광고 누더기가 되어버리는 경우, 사용자의 편의성을 해치지는 않을지,
사용자들이 이로운 것이 무엇인지 에 대해서는 적절한 답을 주지 못 하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