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18 16:25


미투데이의 문화 중에 [지지자 공개]라는 것이 있다.
지지자란, 미투데이 친구(줄여서 미친)중 자신의 글에 댓글을 많이 달아주거나
소환(이것은 나중에 소개)을 많이해주는 등
관계를 횟수가 많은 미친을 뜻한다.
즉, '자신을 지지자해준다' '관심을 가져준다'라는 뜻의 [지지자]인 것이다.


미투데이는 사용자의 지지자, 상위 30명 목록을
기능으로 제공하고 있다.
(Renewal된 me2Day에서는 이 기능이  숨겨져있다)
그러나, 이 지지자들을 자신의 글에 "포스팅"하는 것은
미투데이가 [기능]으로 지원하고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위터의 [RT]가 트위터닷컴에서는 지원되지 않지만
외부에서 개발된 클라이언트 등에서 [기능]으로 지원되는 것 처럼
미투데이의 API로 개발된
외부 프로그램에서 이 [지지자]목록을 사진으로 첨부하여
포스팅하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댓글로 관심을 표현해주는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한다.
간혹 보면 선물로 보답하는 경우도 있다.

 

[미투데이의 지지자 목록: 현재는 숨겨진 기능이다]



[엔하늘 이라는 미투데이 사용자가 API로 개발한 미투업로더: 지지자포스팅 기능을 지원한다]



[이처럼 지지자공개하는 것이 문화로 정착됐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지자자에게 선물을 직접 보내기도 한다]



처음보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문화가
쉽게 이해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문화들이 모여서 SNS가 가지는 Identity를 가지게 된다고 본다.


부가적으로 말한다면,
용어는 [지지자]이지만
달리 표현하면 "Fan"인 것이다.

내 글을 읽어주고 내 글에 댓글을 남겨주는 사람들은
자신이 "Star"가 되는데 반드시 필요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미투데이를 사용하면서
관심받고 싶어하고,
또 관심(댓글/미투)받는 것을 즐거워한다.

"스타"와 "추종자" 관계에 대해서
이해가 쉽지 않다면 이 글을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트위터와는 조금 다른 문화가 생성되는 것이다.
이것은 [기능]을 지원하자
사용자들이 [수용]하고
어떤 사용자가 [추가기능]을 만들었고
다수의 사용자들이 추가기능을 즐겨사용하면서
[문화]로 발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