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17 21:55


얼마 전 한양대 경영관에서 있었던 SNS 토론회의 자료로 알고 있다.
트위터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에 대한 설명인데,
나를 기반을 관계가 생성되고 나, 그리고 나와 관계된
사람들의 말(Tweets)에 의해서
문화(Culture)가 형성된다는 것 같다.


미투데이와 트위터를 주로 사용하면서 느낀 것은
이 문화라는 것이 엄청나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문화라는 것을 여러가지 분류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우선 단편적인 케이스를 살펴보면,


[트위터]에서는 RT라는 문화가 있다.
RT란 [Retweet]의 약자로, 내가 팔로우 하는사람의 말(Tweet)을 나를 팔로우하는 사람에게
전파할 때 사용하는 것이다.
A가 한 말을 B, C, D, E, F가 자신을 팔로우 하는 사람에 RT하게 되면
그리고 RT된 글이 또 다시 RT를 타게 되면 순식간에 확산되게 되는 것이다.



[정진호님 : 트위터 완벽활용 중]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이 RT라는 것은
[문화]로써, Twitter.com이 기능으로 지원하지를 않는다.
즉, Twitter.com의 사용자가 RT를 하기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글을 직접 복사해서 입력창에 붙여넣고 글 앞에 [RT]라고 표기하는
수고로움을 감내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이 RT를 사용한다.



물론 이렇게 불편한 것을 불편한대로 살아가지 않도록
Twitter의 수많은 어플리케이션들(트위터가 아닌 다른 기업이나 사용자들이 직접 만들어낸)에서는
이 RT를 [기능]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기능이라는 게 사실 뭐 대단한 것은 아니다.
다만, "사용자가 직접 복사/붙이기 를 하는 행위"를 간소화해주는 것 밖에 없다.




[Twitter.com: RT를 지원하지 않는다. 오직 Favortites 과 Reply 만 기능으로 지원하고 있다]






[Tweetree: 트위트리는 트위터API로 개발된 타회사의 서비스로 [RT]를 기능으로 지원한다]



하나의 케이스를 설명하면서
이미지를 너무 많이 사용한 듯도 싶다.
글이 너무 길어지면 지루해지니
SNS의 [문화]에 대해서 또 글을 작성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