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휴가겸 해서 성찬이형 보러 나갔다 왔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먹여주고 재워준다고 해서 갔죠 ㅎㅎㅎ 70년대 한국(난 84년 생인데 ;;) 모습이 아닐까 싶은 인도네시아는 경제적으로는 원자재를 갖다파는 후진국형 국가였고 종교적으로는 이슬람이 근본이 되는, 하지만 다소 형식적인, 문화적으로는 다민족, 다문화가 복합된 그런 곳 같았습니다. 사실 일주일이라 이런 건 다 느끼기엔 좀 무리였고요 . 다만, 끔찍한 교통체증과 사방을 애워싼 오토바이소리, 아침 저녁으로 무스림사원에서 들려오는 기도소리 외국인이라고 바가지 씌우려는 택시기사 빌려달란 말도 안 했는데 와서 모자 씌워주고 돈 받아가는 아줌마 홈스테이 시켜준다 해놓고 연락도 없던 아저씨 ... 이런 것, 사람들을 통해 조금은 피부로 그 나라를 느끼고 온 것 같습니다. 뭐 끔찍했던 것도 있었지만 그런 것 말고도 느낀 것도 많은데 , 16년간 개척지에서 사역해오신 YWAM 선교사님 가정과 손님이 오면 부모님을 뺏긴다 느껴, 우리를 (처음엔) 박대했던 상처받은 선교사님 딸과 (물론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 - 호감을 보이긴 했음 ) $150이 3식구의 최저생계비라고 말하던 현지인 간사님과 극단적인 무슬림을 피해 산 속 깊은 곳으로 피해들어간 DTS와 한국인으로, 크리스찬으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도움되는 기쁨되는 사람으로 살려고 애쓰는 성찬이형의 삶을 잠시나마 살펴보면서 마음 속으론 흥건한 눈물을 흘리지 않았나 싶네요.
사진을 통해 여행을 정리하고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헤헤



  1. Danny申 2009/08/26 17:57 답글수정삭제

    나도 휴가좀 길었으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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